성공사례

수십 년간 검찰청과 법원에서 경험을 쌓은 법무법인 B&H 변호사들의 성공 사례입니다.

형사사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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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개요:

2025년 3월 11일 새벽 2시 35분경, 피의자는 인천의 어느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9% 상태로 약 5km에 걸쳐 본인 소유 차량을 운전하였습니다. 피의자는 2016년 음주운전으로 이미 한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1항에 따라 가중처벌 대상이었습니다. 당시 피의자는 친구와 술을 마신 후 대리기사를 호출하였으나 대리기사가 오지 않아 직접 운전하게 되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2. 검찰의 판단:

검찰은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1항의 적용을 검토하면서도, 피의자의 음주수치가 비교적 낮은 점과 이전 음주운전으로부터 약 9년이 경과한 점을 고려하였습니다. 또한 피의자가 그동안 법규를 준수하며 살아왔고, 이번 사건에서도 사고 없이 단속되었으며, 범행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도 참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식 재판이 아닌 구약식 처분을 결정하였습니다.

양형 판단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혈중알코올농도가 0.069%로 도로교통법상 처벌 기준에는 해당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에 해당합니다. 둘째, 피의자는 음주운전 전력 이후 약 9년간 무사고·무위반으로 성실히 생활해 왔습니다. 셋째, 단속 당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피의자는 대리기사를 불렀으나 도착하지 않아 직접 운전하게 된 정황이 인정되었습니다. 넷째, 피의자가 구체적인 재범 방지 의지를 밝히고 있으며,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3. 판단의 이유: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1항은 10년 이내에 음주운전 재범이 있을 경우 가중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사건의 경우에는 그 적용이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될 만한 다음과 같은 특별사정이 존재하였습니다.

첫째, 혈중알코올농도가 0.069%로 비교적 낮아, 사회에 미친 위험 수준이 상대적으로 경미합니다. 둘째, 피의자의 음주운전 전력이 발생한 시점은 2016년으로, 이번 사건 시점과는 9년 이상 경과되어 실질적 재범이라 보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셋째, 피의자는 단속 전까지 특별한 법규 위반 없이 사회생활을 지속해 왔고, 사건 당시에도 사고 없이 운전이 종료되었습니다. 넷째, 피의자는 사건 직후부터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대리기사 호출 시도라는 정황상 음주운전을 기도하거나 계획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4. 변호인의 변론 전략 및 기여:

변호인은 사건 초기 수사단계부터 피의자신문조서 및 증거자료를 정밀하게 검토하여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피의자 면담을 통해 당시 정황을 구체적으로 청취하였습니다. 특히 정황을 정리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였습니다.

이후 검찰 송치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변론을 전개하였습니다. 첫째,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은 수준임을 강조하고, 둘째, 9년간 법규를 성실히 준수한 생활태도 및 사회적 기능 유지 사실을 입증하며, 셋째, 사건 발생 당시 사고가 없었다는 점을 부각하였습니다. 넷째, 피의자의 반성문, 가족 탄원서, 재범 방지 계획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출하고, 주임검사와의 대면 면담을 통해 피의자의 진지한 태도와 사회적 책임감을 전달하였습니다.

그 결과, 도로교통법상 원칙적으로 구공판 대상인 본 사건에서 검찰의 구약식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으며, 피의자는 직장을 유지할 수 있었고 형사처벌로 인한 사회적 불이익을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재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사법기관이 실효성 있는 예방적 판단을 내리는 데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였습니다.


  • 채양희